본문 바로가기
배드민턴/참가

배드민턴 단식, 남자 복식 초심 전국 대회 첫 참가

by 솔민턴 2025. 5. 27.
반응형


배드민턴을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었다.

어릴 적 부터 운동을 좋아했던 나는 태권도, 축구, 농구, 야구, 복싱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여러가지 운동을 하며 지금 까지 지내왔다.

 

그러던 도중 이벤트 렌탈장비 업체를 다니면서 부상은 큰 위험이라 생각해

제일 좋아하는 운동인 축구를 포기하고 그나마 신체접촉이 적은 테니스와 배드민턴을 생각하다가

실내 운동이라는 점과 쉽게 접 할 수 있다는 운동이라는 생각에 

장기동에 있는 씨앤탑 아카데미에 연락해서 등록하고 

첫 배드민턴을 레슨받으면서 시작했다.

 

여러 기술들도 배우고 사람들과 게임도 하면서 실력도 늘고 있는 느낌이 들었고

1년 쯤 되던 해 대회를 나가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알기로는 구대회보다는 전국대회가 규모도 크고 난이도도 높다고 들었고

단식 경기도 해보고 싶어서 

 

2025 메스타리배 코리아민턴사랑 전국 배드민턴대회 

2733 단식 초심

2733 남자복식 초심

이렇게 2 종목을 신청하게 되었다


2733 남자 단식 초심 1 경기

 

 

2733남자 단식 초심 첫 경기는 정말 떨렸고 힘들었다.

전국대회 처음이기도 한데 단식도 처음이라 어찌할바를 모르기도 했다.

결과는 21:18 로 1승을 먼저 따내었다.


2733 남자 단식 초심 2 경기

 

2 경기는 그냥 차이가 많이 났다.

(이분 우승하심)

드롭이면 드롭, 드라이브면 드라이브

뭐든 다 밀렸고 실력차이가 확실히나서 조금은 좌절 한 경기였다.

결과는 14:21 로 패배.


2733 남자 단식 초심 3 경기

 

이번 경기만 이기면 첫 목표인 본선에 진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하고 열의를 다졌다.

결과는 다행히도 21:15 승


2승 1패로 1조 2위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네트플레이, 드롭이 정말 어색하다는 걸 대회 때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진짜 대회 끝나고 몇 일 지나지 않았지만

코치님께 네트플레이 좀 더 연습하게 해달라고 하고 헤어핀 부터 다시 연습하고 있다.

 


2733 남자 단식 초심 4강

 

역시 처참한 승부

힘도 못쓰고 졌다..

7:21 패배

 

기본기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전국 D조의 벽은 높구나라는 걸 뼈져리게 느낀 경기였다.

4강이 한계였다.


단식경기는 조금 더 많이 해보고 구석 구석 찌르는 연습을 더 해봐야겠고

무엇보다 드롭을 연습해서 앞 뒤로 좌, 우로 많이 움직이게 해야 승산이 있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클리어도 꽉 차게 넣어야 하고...

갈 길이 멀다. 더 욱 연습해서 언젠가는 우승하겠어.

아래는 이기면 주는 종이 찍은 사진..


자! 이제 2733 남자복식으로 넘어가보자

나는 솔직하게 말하면 복식보다는 단식이 더 재미있긴 하지만

 

복식은 정말 빠른 템포때문에 끊을 수 없는 맛이있다.

파워풀 한 것도 있고..

그래서 단식이 있으면 단식, 남자 복식을 같이 나가야 겠다는 맘을 먹고 있는 중이다.

연습도 같이 하고


2733 남자 복식 초심 1경기

 

복식 1경기는 처음에는 순조로웠다.

힘이 조금 들어가긴 했지만,,,

후반에 가서 많은 실수들이 나오면서 따라 잡힐 뻔 했지만 다행히

25:17 승리했다.


2733 남자 복식 초심 2경기

 

역전승을 거둬서 짜릿한 경기였다

역시 초반에 실수가 엄청 많이 나오면서 엄치락 뒤치락 하다가

마지막에 겨우 겨우 이긴 경기였다.

결과는 25:23 승리


 

2경기를 모두 승리해서 우리는 본선에 진출 하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 벽은 높았다.


2733 남자 복식 초심 본선

 

스매시도 좋고 수비도 좋고

그냥 체급 차이가 좀 나는 경기였다.

결과는 14:21 패배.


전국 대회를 처음 출전하면서 느낀 점은 

역시 많은 사람들과 붙어보고 깨달아야 조금 더 잘 해질수있다는 것이라 생각했고

배드민턴을 하면서 느끼고 있는 것은...

무협 웹툰을 보면 스스로 수양하고 운기조식 하고 그러는데

배드민턴도 약간 그런느낌? 이 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마음을 다 잡아야하고

항상 침착해야하고, 상대를 빠르게 파악해야하고

기본기도 출중해야하고...

 

배드민턴을 하면서 뭔가 나를 계속 생각하게 된다는 것은 내 착각인걸까?

 

더 연습해서 더 도전 해봐야겠다.

반응형

'배드민턴 > 참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계양구 배드민턴 동호회 클럽 추천  (0) 2025.05.30